"원조교제로 편하게 산다 너", 15세 소녀 때린 10대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8-25 14: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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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 기거하는 것이 부러워
25일 서울광진경찰서은 원조교제를 하는 15세 소녀에게 '편하게 산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17세소녀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원조교제를 하면서 쉽고 편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싫다면서 15세 소녀를 때린 10대 소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A(17)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일행은 지난 18일 오전3시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찾아가 B(15)양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일행은 B양이 40대 남성과 원조교제를 한 대가로 1년 전부터 해당 오피스텔에 기거하자 '성을 팔아 편히 사는 모습이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A양 일행과 더불어 원조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있는 B양과 40대 남성 또한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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