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뜯어 그릇에 얹어놓으면 어떤 물이든 마실 수 있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책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 관심을 모았다. 16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 '마실 수 있는 책'은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 멜론 대학의 테리 단코비치 박사 연구진이 수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남아공과 가나, 그리고 방글라데시 지역의 오염수 25종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이 종이는 오염수에 포함된 박테리아의 99% 이상을 제거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화된 물의 수질 또한 우수해 미국 수돗물의 수질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화된 물 속에서 약간의 은과 구리가 검출되기도 했지만, 안전기준치 이하의 양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단코비치 박사는 '세계 인구 중 약 6억6300만 명의 인구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다'며 '이 기술이 개발도상국 국가들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책을 뜯어서 그릇에 얹어놓고 물을 따라 붓기만 하면 된다. 강물, 개울물, 우물물 어떤 물이든 깨끗한 물로 정화돼 나온다'고 단코비치 박사는 BBC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정화수에는 정화 과정에서 은과 구리의 이온 성분이 일부 포함되기도 하지만 단코비치 박사는 이에 대해서도 걱정할 것 없다고 밝혔다. '은과 구리 이온 성분은 미생물에 의해 흡수된다'고 단코비치 박사는 설명했다. 책 한 장이면 오염수 100ℓ를 정화할 수 있으며, 책 한 권으로 한 사람이 4년 동안 마실 물을 정화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발표했다. '
16일 BBC보도에 따르면 더러운 물을 부으면 정화시켜 줄 수 있는 책이 개발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사진=Brian Gar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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