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는 10월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8-13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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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열어가는 전기 될 것"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0월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사진=Voice Of America]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0월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월16일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협력 증진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하는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또한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한미 양국 파트너십의 강도와 폭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미 양국 국민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이 안보와 경제는 물론 한미동맹과 역내 안정 및 안보 강화를 위한 역할을 포함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라면서 "환경과 에너지, 우주, 보건, 사이버안보 등 21세기에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아울러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맞서 한반도의 현 안보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애초 지난 6월 16일 예정됐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다가 정확히 넉 달 만에 다시 잡힌 것이다.

한편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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