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25일째, 사망자 19일째 미발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메르스 신규 환자 미발생 기간이 조만간 한달을 돌파할 전망이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고 밝혔다.

발표일을 기준 신규 환자는 지난 6일부터 25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9일째 생기지 않았다.

현재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음압 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에서 후유증을 치료받고 있다.

다만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날부터 28일이 지나야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메르스 사태와 별도로 중동에서 귀국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2명이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2명 모두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조만간 격리에서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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