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 발언으로 주목 받다 단체 재정 문제로 투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남성 인권 운동가' 故 성재기씨의 사망 2주기를 맞아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 인권 단체 '남성연대'의 창립자 성재기씨는 1999년 군가산점 폐지를 계기로 남성의 권리와 혜택을 주장한 인물이다.  성씨는 호주제 폐지, 군가산점 부활운동,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 할당제 폐지 등 성 역차별 관련 쟁점들이 발생할 때마다 양성 평등을 주장해왔다.  성재기씨는 아청법을 두고 지난 2012년 국회에서 벌어진 토론회를 통해 일약 스타로 등극했다.  토론회에서 그는 '여성의 과도한 노출은 성범죄와 직접 연관이 없다면서 야동과 애니메이션과 같은 표현물이 남성들의 성충동을 일으켜 범죄화 시킨다는 주장이 과연 납득이 되느냐'라며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바바리맨을 잡아야지 바바리를 못입게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 후 한 네티즌이 '그다지 납득은 안 가는 말'이라며 '그냥 간단히 성폭행 당한 아이들이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해보세요'라고 댓글을 달자 '당신의 아버지가 바바리를 입었다고 바바리맨으로 잡혔다고 생각해보세요'라고 반박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다.  이후에도 '야동 보면 성범죄를 일으킨다?그럼 요리만화 보면 요리사가 될수 있고 역사책 보면 세계대전 일으킬수 있고 국어책 보면 세종대왕 될수 있고 영화보면 지구도 멸망시킬수 있겠다' 등의 직설적인 표현으로 많은 주목을 받던 성씨는 지난 2013년 7월 25일 갑자기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예고문을 올렸다.  그는 '60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남성을 위한 단체는 남성연대 뿐'이라며 '남성연대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십시일반으로 저희에게 1억원을 빌려달라'는 호소문을 올렸다.  결국 그는 같은 해 26일 오후 3시쯤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사흘만인 같은 달 29일 4시 10분쯤 서강대교 남단 근처 한강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남성연대' 대표였던 故 성재기씨의 2주기를 맞아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사진=채널 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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