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대한민국 전체가 창조경제로 깨어나야 한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7-23 0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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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 완료 후 이 같이 말해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번 창조경제를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TV]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취임 때부터 '창조경제'를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한번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2일 박 대통령은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후 '바야흐로 우리나라에 제2의 창업, 벤처 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창조경제로 거듭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작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담 기업을 연계해서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왔는데 오늘 인천 센터를 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설치가 마무리됐다'며 '드디어 대한민국 창조경제가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대통령은 특히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이 바로 아이디어와 신기술,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9월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7곳의 출범을 완료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세종과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15곳의 출범식에 참석해 창조경제 확산 및 정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날 마지막으로 출범한 인천 센터는 첨단 물류기술 기반 신산업 창출, 중소'벤처 수출 물류 경쟁력 제고, 한중 교류협력 특화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기능으로 운영되며 한진그룹이 전담 지원을 맡는다.

박 대통령은 '인천 센터가 인천의 우수한 인프라 기반과 지리적 강점, 글로벌 물류기업인 한진그룹의 역량을 잘 결합시켜 우리 중소'벤처 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전진기지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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