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캠페인으로 알릴 필요성 제기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임신초기의 임산부들이 대중교통 노약자석에 앉는것에 스트레스 받는다. 사회적 약자인 '임산부'를 알려주는 뱃지를 달고 다니긴 하지만 알아봐줄지 의문이 들어 대부분 노약좌석에 앉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와 인구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임산부 배려 엠블럼(상징)'으로 뱃지나 목걸이 형태로 제작해 임산부에게 나눠주고 있지만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시행한'조사에서 12주 이전 초기 임산부는 47%, 12주 이상 임신부는 58.4%가 배려를 받았다고 대답해 초기 임산부가 상대적으로 배려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주 이전 임산부가 배려를 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산부인지 몰라서'가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초기 임산부의 경우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배부하는데 3년 전 부터 홍보비가 삭감돼 수요에 비해 적은 수량만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제작된 목걸이는 5만여 개가 채 안됐다. 연간 태어나는 신생아 수를 고려해 볼때 초기 임산부에게 지급해야 할 최소한의 수량은 20만개'라며 '배부하는 대로 소진돼 수량을 늘리기 위해 인구보건협회와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배지의 실효성 논란이 있지만, 현재 서울시에서 임산부 배려석이 눈에 띄도록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배지 크기도 키우는 한편 캠페인도 벌여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수연 선임연구원도 '현재 임산부 배지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다'며 '크기를 더욱 키우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이 배지가 무엇인지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대중교통 노약자성에는 임산부 배려석도 포함돼 있지만, 노인들은 '내 자리를 뺏는다'는 불만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 임산부 배려석을 완전히 분리해 대대적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초기임산부임을 알리느 '임산부엠블럼'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사진=YTN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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