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경찰 조사에서 '묻지마' 태도 일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주택가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쉬고 있던 운전자 얼굴에 한 40대 남성이 펄펄 '끓는 물'을 들이붓는'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경남 창원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냄비를 들고 1톤 화물차 운전석으로 다가가, 냄비에 있던 '끓는 물'을 운전자 얼굴에 들이부었다.  피해자 유모씨(42)는 LPG 가스를 운반하러 나왔다 시동을 켜둔 채 잠시 쉬고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유씨는 얼굴과 팔 증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생전 처음 봤어요, 그 사람... 나무 그늘 밑에... 쉬려고 담배 한 대 피우려다 10분도 안 있었는데...'라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얼굴에 뜨거운 물을 뿌린 용의자 신모씨(44)는 경찰조사에서 범행동기에 대해 물었지만 '묻지마'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신씨를 구속하고 주차 문제나 다른 이유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남 창원에서 용의자 신씨가 자신의 차에서 쉬고있던 운전자 유씨에게 끓는 물을 붓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MBC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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