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신종플루 때 남은 재고 판매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메르스 사태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는 가운데 일부 업체가 오래된 제품을 유통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YTN은 12일 일부 온라인 업체에서 유통기한이 몇 년이나 지난 손 소독제를 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르스의 확산이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희귀품목이 된 상태다. 마트나 편의점은 이미 품절됐고 일부 온라인 업체는 손 소독제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하나에 100원이라는 가격에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손소독제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때 팔고 남은 재고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유통기한 2년에서 3년을 훨씬 넘은 제품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유통기한을 훌쩍 넘은 손 소독제가 제 기능을 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오래된 제품의 사용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유통기한 손소독제를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11월 14일까지 접수
장현준 / 25.11.01

사회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프레스뉴스 / 2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