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20분 넘기면 직장 생활 빨리 지친다"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5-28 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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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에 노출될 위험 높아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면 직장 생활도 빨리 지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출퇴근 시간이 20분을 넘기면 직장 생활의 흥미를 쉽게 잃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몬트리올(Montreal) 대학교에서 진행한 출근 스트레스와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는 지원자 19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출근 시간이 20분 미만인 사람과 20분 이상인 사람으로 나눠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상인 사람들은 20분 미만인 사람에 비해 직장에 더 싫증을 빨리 느꼈으며, 직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기력이 떨어진 상태를 보였다.

연구원 애니 배럭(Annie Barreck)은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번아웃 증후군에 노출될 위험이 컸다 며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직장에 대해 지루함을 더 크게 느꼈다 고 설명했다.

한편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생기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주변 상황에 대해 굉장히 냉소적이 되고 쉽게 지치며 감정적으로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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