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페미니즘을 '명품 중독', '스토커' 등과 동일시 했다"며 비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네이버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페미니즘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올라온 '마음의 소리' 940화 '너:나'에는 조석과 애봉이가 서로에게 최악의 소개팅 상대를 소개 시켜주는 장면이 나왔다. 애봉이는 발신자 차단 목록에 들어있던 아는 언니 김상련을 선택했고, 조석은 친척들조차 피하는 사촌 조홍나를 선정했다. 애봉이는 김상련에 대해 '명품 중독', '우울증', '감정기복', '페미니즘', '우라늄 같은 위험한 여인' 등의 수식어를 나열하며 설명했다. 조석은 조홍나에 대해 '마마보이', '폭력적', '집착', '스토커', '플루토늄 같은 인간 쓰레기' 등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애봉이가 김상련을 설명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최악의 지인을 설명하는 조건으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페미니즘을 '명품 중독', '스토커' 등과 동일하게 표현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결국 조석 작가는 문제의 장면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삭제했다.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페미니즘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사진=네이버 웹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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