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세상 떠났지만 그의 목소리는 영원히 남을 것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과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아빠 목소리를 내던 성우 오세홍 씨가 세상을 떠났다. 22일 YTN은 보도를 통해 오세홍 씨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별세 했다고 전했다.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오세홍 씨는 이후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연기를 맡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자랑했다. 다수의 작품에 목소리 연기를 펼치던 그는 최근까지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아빠의 연기를 맛깔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유세홍 씨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로 전해졌다.
마이콜과 짱구 아빠의 목소리를 내던 성우 오세홍씨가 별세했다. [사진=아기공룡 둘리(오른쪽),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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