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 북문 앞에서 인터넷 카페 회원들 선전 활동＂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5·18은 북한 특수군 소행·이라는 선전 운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페이스북에 ·대구 경북대 북문 바로 앞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폭동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학교 차원에서 제지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엔 인터넷 카페 ·위대한 박정희· 회원들이 경북대 북문 앞에서 ·70, 80년대 민주화 운동은 반역이었다. 국가발전과 동떨어진 민주화는 반역이다·라고 선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들은 ·5·18 폭도들은 북괴군처럼 총을 거꾸로 멨다·며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광주 시민들을 학살한 건 공수부대가 아니라 북한 특수군이라며 ·공수부대는 광주시민을 학살할 시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5·18 재심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도 받고 있다.

이에 경북대 총학생회 측은 SNS 해당 글 댓글을 통해 ·총학생회에서도 학생과에 의논해서 현수막의 철거를 시도하였으나 현수막이 경북대학교 내부에 게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담당 부서인 대구 북구청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들은 ·일부 의식 없는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광주 분들의 마음에 생채기를 낸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