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자 내정은 야당과 국민 무시한 인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신입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21일 황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총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지명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황 후보자는) 과거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분"이라며 "야당과 국민을 무시한 인사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아니라 공안통치와 국민강압통치에 앞으로 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스럽다. 앞이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공안중심의 총리가 들어서면서 통합과 소통의 정치보다는 위압과 강압, 공안통치를 통해 국민을 협박하고 경제실정과 민생파탄을 모면하려는 불소통, 불통합의 정치에 대해 분연히 맞서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가 황 후보자의 내정을 비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내정자와 경기고등학교 72회 동기로 "40년지기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원내대표가 서울대 법대에 다시 들어가기전 황 내정자가 나온 성균관대에 입학해 같이 다녔던 인연도 있다. 두 사람은 법조인이 된 뒤 "?quot;라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을 뒤로 하고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과 총리 후보자로 청문회에서 마주칠 운명에 처했다. *"박근혜 정권 차기 총리 인선" 이슈타임라인 [2015.05.21] 이종걸 새정치 원내대표 "황교안 총리 후보는 김기춘 아바타" [2015.05.21] 황교안 총리 후보 "총리 후보 지명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2015.05.21] 황교안 법무부 장관, 새 총리 후보자로 지명 [2015.05.19] "박 대통령, 조만간 새 총리 후보 지명한다?" [2015.05.09] 공무원연금 후폭풍""총리 인선 더 늦어지나" [2015.05.01]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차기 총리, 청문회 통과할 수 있는 분 고려 " [2015.04.26] 여야 대표 "차기 총리는 국민 대통합형 인물 나와야"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총리 내정을 강하게 비판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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