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으로 기획된 제주 시각장애인 참여 사진 전시회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제주‘의 개막식이 29일(월) 오후 5시 KBS제주 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실시됐다. ㈔제주문화서포터즈(회장 양의숙)가 주최하고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후원하는 본 사업에는 제주에 거주하는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작품 활동에 참여했다. ‘ 10명의 시각장애인과 제주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부 학생들이 멘토로서 한 명씩 지정돼 3개월 동안 카메라 및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실제로 용눈이오름, 한라수목원, 이중섭거리 등 제주의 관광명소 뿐 아니라 제주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다니며 촬영했다. 이런 작품들 중 선별과정을 거쳐 총 70여점이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직접 선보이게 된다. ‘ 본 사진전의 총 기획자인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는 ‘29만명에 이르는 시각장애인들과 비시각장애인이 사진이라는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공존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목표이다. 서울에서만 진행됐던 이번 전시가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에서 진행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장면[사진제공=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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