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근 설문조사 결과 다시 대학에 입학할 기회가 생겨도 진학하지 않겠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자사 직장인 회원 426명을 대상으로 '수능을 다시 치르고 싶은가요?'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5명 중 1명이 '아니오'라고 답한 것이다.
넓은 캠퍼스에서 재미있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대입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
1위는 '취업준비가 더 어려워질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6.1%를 차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에 첫발을 딛는 것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의견인 것이다. 그 밖에 '등록금이 비싸서'(19.7%), '졸업한 대학에 만족하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배울게 없기 때문에'가 각각 9.8%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대학 서열화가 의미 없기 때문에', '다시 공부하기 싫어서'가 주를 이뤘다. 반면에 수능을 다시 치르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의 경우 '지금보다 좀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서'가 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전공을 바꾸고 싶어서'(34.9%),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어서'(9.2%)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문계와 이공계 중 '이공계에 진학하겠다'(54.9%)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었다.
인크루트 설문(사진제공=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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