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년 만에 최저…배럴당 73.69달러로 마감

권이상 / 기사승인 : 2014-11-2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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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도 동시 하락세 온스당 1196.60달러
국제유가가 2010년 이후 4년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각)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실패 전망에 하락세로 마감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40센트(0.5%) 내린 배럴당 73.69달러로 마감했다.
유가하락은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의 석유장관 회의에서 감산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인 알리 알-나이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자체적으로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해 감산에 적극적이지 않음을 확인했다.

한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도 이날 하락했다. 12월 금선물은 전날보다 50센트 내린 온스당 1196.60달러에 장을 마쳤다. 12월 은 선물 가격은 전날과 비슷한 온스당 16.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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