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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숫자카드 3년만에 버전 2.0 출시

권이상 / 기사승인 : 2014-11-2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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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 숫자 뒷면 각인, 대표 혜택 표기
삼성카드가 3년만에 숫자카드를 업그레드한 2.0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숫자카드 칩 옆에 V2라는 기호가 붙어있는 게 특징이다.

새로운 숫자카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생애 단계·소비 성향을 좀더 밀도있게 반영해 상품을 7가지로 재구성했다.

해외여행 및 직구 증가와 앱카드 결제 등 모바일 결제의 확대와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도 카드별 상품 혜택으로 반영했다.

업종에 따라 고객의 적립과 할인 혜택의 선호도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한 카드 상품 내에서 특정 혜택에만 치우치지 않고 업종별로 적립과 할인 혜택이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화이트 톤의 전면 색상은 유지하되, 상품별 숫자의 색상을 뒷면과 옆면에 반영하고 숫자 부분을 음각으로 표현해 카드 표면에 입체감을 줬다.

이 밖에도 숫자카드별 대표 혜택을 플레이트에 직접 표기해 고객이 해당 카드에 담긴 대표 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대표 혜택은 고객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수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총 3개를 표기했다.


삼성카드가 숫자카드 업그레이드 버전인 2.0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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