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비수기 사라진 주택시장, 12월 1만9000여 가구 공급

권이상 / 기사승인 : 2014-11-20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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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9.1대책 발표 이후 뜨뜻미지근한 일반 주택시장과는 달리 분양시장은 때 아닌 호황기를 맞았다.

내달에도 전국에 1만9493가구를 쏟아 낼 계획이다. 게다가 이달에 공급을 예정했던 사업장 중 연기된 사업장까지 더해지면 지난 2011년 수준까지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강서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1194가구와 성동구 하왕십리1-5구역 재개발 물량 713가구 등 총 190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0.7%인 7938가구가 공급된다. 호매실지구 B-9BL 567가구, 평택 ‘동문굿모닝힝’ 3867가구, 동탄2지구 ‘호반베르디움(A41BL) 1695가구의 대단지 공급이 많다.

지방에서는 청약열기가 뜨거운 경남과 부산에서 신규분양이 쏟아진다.

경남은 지방분양 물량의 절반 수준인 4627가구가 12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물금지구 ‘양산신도시3차동원로얄듀크’ 540가구, ‘양산물금지구2차EGthe1’ 1768가구와 창원시 가음7구역 주택 재개발 749가구, 창원용호5구역 1036가구등물량이 풍성하다.

부산에서는 ‘문현동유림’ 785가구, ‘동래효성해링턴플레이스’ 762가구 등 총 2101가구공급된다.

이 외 충남(1308가구), 울산(520가구), 전북(490가구), 충북(390가구), 제주(212가구) 순으로 신규분양이 진행된다.


지역 및 유형별 분양 예정 가구수. (사진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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