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공개하는 '바람'에 대한 설문조사

김영배 / 기사승인 : 2014-11-14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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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에서 이성교제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327명을 대상으로 '바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바람을 피우다'의 기준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41%는 '스킨십이 있을 때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답변했다. 36%는 '정신적인 부분도 바람을 피운 것', 23%는 '연인과 합의되지 않은 교류나 관계가 있다면 바람을 피운 것'이 차지했다.


이번엔 '바람을 피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가 46%로 1위를 차지했다. 30%는 '남녀 누구나 가능성은 있다', 12%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7%는 '많이 사랑한다면 용서할 수도 있다', 5%는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이성 친구가 바람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남녀 사이에 친구 관계란 과연 성립될까?


응답자의 55%가 '(이성 친구가 바람의 대상이 될)가능성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는 '친구는 친구일 뿐이다'라고 응답했고 20%는 '남녀사이에 친구관계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박미숙 이사는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개인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것으로도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민감한 문제"라며 "사랑하는 관계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과 입장이 다르더라도 연인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가연 설문(사진제공=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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