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거래 많은 곳 위주로 미분양 해소 급물살

권이상 / 기사승인 : 2014-11-13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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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건수 늘며 잔여물량 단숨에 집 주인 찾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많은 지역의 주요 미분양 단지가 빠르게 새 주인을 맞이하고 있다. ">실거주 목적 거주지에서는 전세금 상승이 곧 매매거래 상승이나 미분양 감소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세난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기준 매매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968건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강남구 649건, 송파구 628건의 순이었다. ">현장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대부터로 인접 단지보다 저렴해 노원구 인근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분양중인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는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234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모든 평형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잔여물량을 분양중인 포스코건설의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9월 이전에는 한 달에 10건가량 계약됐으나, 9월부터는 40여건 넘게 계약되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청라~서울·강서간 BRT노선이 이어지는 양천, 목동, 가양 등의 서울 전세민들의 문의가 급증하며 계약률도 올라가고 있다”며 "신공항철도를 이용해 9호선으로 환승할 경우 강남 접근성도 좋아 수요범위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89번지 일대에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를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을 도보 10분내로 이용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오산~화성간 고속도로, 수원버스터미널 등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 3층~지상 15층, 2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96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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