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씨(35)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0시1분쯤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노씨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1차로 노씨에게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하지만 노씨는 이를 거부해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노씨가 주차돼 있던 차량을 근처로 옮기려던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씨를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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