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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 사의 표명

권이상 / 기사승인 : 2014-10-30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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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과 합병 진전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행장은 지난 29일 외환은행과의 합병 계약식을 체결한 후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나금융 측이 밝혔다.

김 행장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후 외환은행과의 합병이 진전되면 물러나겠다고 밝혀 왔다.

하나금융 측은 후임 하나은행장을 별도로 뽑지 않고 내년 초 외환은행과의 합병이 이뤄지는 동시에 합병은행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합병은행장에는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및 복수의 하나은행 부행장들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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