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다음달 1일 한우의 날을 앞두고 롯데슈퍼가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구이용에서 국거리, 사골까지 1등급 한우의 모든 부위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롯데슈퍼의 한우데이 할인 행사에는 1등급 한우 600마리 물량이 할인된 가격으로 풀린다.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은 100g당 정상가 7900원에서 5500원으로 30% 할인 판매한다. 또 롯데, 신한, KB국민, 하나SK 등 4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행사 가격에서 추가 할인된 100g당 4340원으로 판매한다. 신용카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부위는 100g당 정상가 3900원에서 행사가 2980원에 판매하며, 역시 4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43% 할인된 2240원으로 판매한다.
1등급 양지 국거리도 4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0g당 정상가 5500원에서 29% 할인된 3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의 한우데이 행사에서는 한 마리를 도축해 나온 부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구이, 국거리 부위 이외 사골류도 함께 할인 판매한다. 한우 꼬리반골 4kg은 정상가 4만9000원에서 40% 할인된 2만9500원, 한우 우족과 사골은 각각 1개당 1만4900원, 9900원에 판매한다. 초겨울 찬바람이 부는 시기에 원기 회복을 위해 곰국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다.
롯데슈퍼의 이번 행사는 한우의 날을 맞아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1년 사이 한우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농가 돕기 차원에서도 진행되는 것이다.
롯데슈퍼 축산팀 관계자는 "지난 1년 사이 한우가 전체 우육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10% 가량 줄어 드는 등 수입육 공세에 한우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힘들어 하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에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슈퍼의 전체 우육 매출 중 한우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3년 10월 77.8% 수준이었지만, 2014년 3월 72.7%로 줄어들더니 지난 달에는 67.1%로 1년 사이 구성비가 10%나 줄어들었다. 수입육의 가격과 물량 공세가 거셌던 영향이다.
한편 롯데슈퍼는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 간 한우 농가와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연중 보기 힘든 총 600마리의 물량이 롯데슈퍼 전 점포를 통해 판매된다.
한우데이 행사 전단(사진제공=롯데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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