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국내 최초 개봉관' 오픈

김영배 / 기사승인 : 2014-10-16 19:0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NULL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국내 최초 개봉관'을 오픈한다.


16일 KT에 따르면 국내 최초 개봉관은 올레tv를 통해 극장을 거치지 않은 우수 영화를 시청자에게 선공개하는 기획 상설관이다.


'IPTV 가입자 천만 시대'에 맞춰 해외 박스 오피스를 휩쓴 인기영화, 최신영화를 IPTV에서 정식 개봉하는 새로운 배급경로를 개척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메이저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참여해 무게를 더한다.


올레tv 관계자는 "여러 이유로 우리나라 영화관을 통해 소개되지 않은 미개봉 우수작을 발굴, IPTV를 통해 국내 최초 서비스를 추진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콘텐츠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은 "해외 박스오피스 상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급 시점을 저울질하다 개봉 타이밍을 놓친 좋은 작품이 많다"며 "이들 영화는 결국 저가로 유료 플랫폼에 진입하거나 불법 다운로드 성행의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용자들의 관람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철저한 내부 심사로 타이틀을 선발한다"며 "이를 통해 극장에서 외면 받은 다양성 영화와 같은 우수 중소작품들의 새로운 유통 활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개봉관은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 개봉관(사진제공=올레TV)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