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동기 대비 58.2% 증가한 9조4400억원을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가 8일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지난해 동기(5조9679억원) 대비 58.2%, 지난달(8조1835억원) 대비 15.4%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발주부문별로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229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지만, 공공건축은 신규 공공주택물량인 위례지구 아파트, 화성동탄상록아파트, 부천옥길아파트, 한국전력공사 본사 신사옥 건립공사 등이 증가해 같은 기간 22.8% 늘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21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종이 전년보다 1758억원(35.2%) 감소한 3241억원이었으나 건축공종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 미사강변센트럴 자이 등 주거용 주택의 기록적인 증가와 함께 재건축·재개발 물량도 크게 늘어 전년대비 무려 126.9% 증가한 6조8869억원을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수주가 2013년도 뿐 아니라 2012년도에 대비해서도 증가했다는 것은 전년도의 수주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민간부문에서 선전하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사회간접자본(SOC)물량에 의존하고 있는 소규모 지방·중소건설업자의 경우 한때 반짝했던 공공부문의 발주감소로 수주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규제 폐지 관련 법안의 조속한 의결과 함께 미진한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확보·시행해 건설경기부양이 국내 경기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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