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이 이달 럭셔리 남성관을 열고,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위한 힘찬 도약에 나선다.
신세계 본점은 지난 8월 신관 7층에 남성 클래식,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먼저 선보인데 이어, 이달 100여개에 달하는 해외 럭셔리 남성 브랜드를 한데 모은 럭셔리 남성관을 신관 6층에 새롭게 열었다.
이로써 지난 해 국내최초의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와 올 8월 푸드마켓, 이번 럭셔리 남성전문관까지 열면서, 풀 라인의 브랜드를 갖춘 국내 대표 패션백화점 완성과 연매출 1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매출 1조 달성은 국내 80여개 백화점 중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본점, 잠실점 등 3개 점포만이 보유한 대기록으로, 오는 2017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세계 본점의 경우 지난 2005년 신관 오픈 후 12년 만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본점장 이진수 상무는 “신세계 본점은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마켓, 이번 럭셔리 남성관까지 풀라인의 MD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오며 고품격 대표 백화점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럭셔리 남성관의 완성을 기점으로, 올 연말 전문식당가, 내년 화장품,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생활까지 전장르에 걸친 리뉴얼로 고품격 대표 백화점의 확고한 입지는 물론 연매출 1조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렌티노, 톰브라운, 몽클레르, 골든구스 등 럭셔리 남성 패션의 완성체
컨템포러리 럭셔리 남성 패션의 완성체가 될 본점 럭셔리 남성관에는 브리오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벨루티, 페라가모, 꼬르넬리아니 등 기존 클래식 감성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발렌티노, 톰브라운, 몽클레르, 골든구스디럭스브랜드, 분더샵 등의 컨템포러리 감성의 럭셔리 브랜드가 대거 선보여진다.
특히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와 상품들로 가득하다. 빈티지 스니커즈로 유명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골든구스디럭스브랜드’는 전세계 최초의 남성 매장이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는 밀라노 현지에 이어 세계 두번째, 아시아 최초 단독 매장이다.
이탈리아의 ‘발렌티노’와 ‘페이’ 또한 국내 최초의 남성매장이며, ‘페이’는 여성 제품도 함께 선보여진다.
‘몽클레르’와 ‘콜한’ 역시 국내 최초 남성 매장이며, 몽클레르 감므블루, 톰브라운의 클래식 수트, 벨루티 컴포트화, 발렌티노 락스터드 스니커즈 등 단독으로 소개되는 제품도 다양하다.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슈 케어 ‘릿슈’, 스위스 오디오 ‘제네바’, 아이웨어 등 남성의 모든 라이프 스타일 제안
본점 럭셔리 남성관은 기존 백화점 남성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켜 남성들의 토탈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과정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의 크래프트 라운지를 팝업으로 선보여 테이스팅 뿐만 아니라 제품별 자세한 설명, 5천만원을 호가하는 50년산 제품 전시 등 위스키 관련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로크, 알든 등 유명 브랜드 구두의 국내 공식 지정 리페어 업체로 선정된 일본 슈 케어 전문 브랜드 ‘릿슈’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웰트화(워크 부츠와 같은 통창 신발)의 전창갈이 서비스 등 모든 구두를 케어하는 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복잡한 오디오 시스템을 하나의 멋진 가구처럼 디자인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스의 오디오 ‘제네바’와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포칼’, 세계 각국의 개성 넘치는 인디 아이웨어를 만날 수 있는 아이웨어 편집숍 ‘옵티컬 W’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더했다.
▶남성들, 소득수준 늘고 결혼 시기 늦어지며 자신을 가꾸는 패션에 관심 쏟아
실제 남성이 패션에 지갑을 열고 백화점이 남성전문관을 만든 것은 일본에서는 10여년 전의 일이다.
지난 2003년 일본 동경의 이세탄백화점에 남성전문관이 처음으로 생겼고, 5년 뒤 2008년 국내에는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최초로 남성 액세서리 편집숍을 만들었다.
당시 일본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이 지난 2008년 한국과 비슷한 27,700여 달러로, 소비가치로 따진 GDP(PPP)가 비슷해진 시기에 두 나라 공히 남성 패션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후 지난 2007년 일본 이세탄백화점이 남성관에 라이프스타일까지 강화한 ‘멘즈 레지던스’를 오픈하고, 4년 뒤인 2011년에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강남점에 남성전문관을 선보였다.
이 역시 두 나라 소득 수준(PPP)이 3만 3천달러를 갓 넘은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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