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류승룡, 허균 카메오 "사랑이란 짖궂은 것" 예언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14-02-21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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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류승룡은 지난 2012년 출연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와 마찬가지로 허균 역할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도자기 하나를 들고 도민준(김수현)을 찾아왔다.



허균(류승룡)은 "홍길동이라는 책 하나를 집필 중이다. 도술에 능하고 사람들을 돕는 인물이다"며 "선생께서 도술을 한다 들었다. 도술을 부리는 분을 만나뵙고 기이한 광경을 소설에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도민준은 허균의 말에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나타나는 등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 보였다. 이어 "선생의 소설 속 주인공은 의협심이 강해 많은 사람들을 구하나 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허균은 그런 그에게 "만약 선생님이 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정체를 드러내고 구하지 않을거냐"고 반문했고, 도민준은 "나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 다시 돌아가야 될 운명이니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 던질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후반 에필로그에서 다시 등장한 허균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도민준에게 "선생은 모든 걸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워낙에 사랑이란 감정은 짖궂어서 그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강력하고 옴짝달싹 못할 방법으로 찾아오기 마련이다"라고 예언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도민준은 허균의 예언을 곱씹으며 천송이(전지현)를 위해 지구에 남기로 한 상황에 미소를 지었다.



별그대 류승룡의 허균 카메오 출연에 대해 네티즌들은 "별그대 류승룡, 허균 깜짝 등장" "류승룡의 허균이 제일 좋다"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출연, 깨알 같은 재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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