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다시 미국음악시장에 도전한다. 최근 `강남스타일` 순회공연을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한 싸이는 6개월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으로 그가 미국음악시장에 어떤 노래를 소개하게 될지, 무엇보다 신곡을 발표해 `강남스타일`의 흥행 흐름을 연결해나갈 수 있을지 연예계와 대중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어쩌면 그 자신조차 `과연 신곡 반응은 어떨까`하는 기대감속에 귀국길에 올랐을 것이다.
싸이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현재 두 곡을 놓고 최종 신곡 결정을 고민 중이다. 한 곡은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이고, 다른 한 곡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매체 보도를 통해 공개한 신곡 `아싸라비아`에 대해선 "고민 중인 두 곡 가운데 한 곡이지만 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어 다시 수정 작업 중"이라고 했다. 또 그는 "이번 새로운 싱글에 두 곡을 담을 계획이었으나 미국 음반유통사와 논의 끝에 한 곡만 먼저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1위를 못 한 이유가 라디오 방송 횟수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때문에 두 곡을 동시에 발표하면 오히려 시선이 분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가 세계시장을 상대로 또 신곡을 발표하지만 `빌보드차트 2위` `유튜브 조회수 14억 돌파` 등 예전의 흥행파워를 고수할 수 있을지가 커다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네티즌은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싸이는 "기사 덧글을 보면 (신곡)발표에 대한 성패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시살 지금까지 온 것도 기적"이라며 "그래도 이미 `챔피온`과 `새`로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떨어져도 봤기 때문에 이번 결과가 어찌되든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는 내달 13일 서울 성산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이란 이름의 공연을 개최하고 신곡을 첫 공개한다. 이날 무대는 유튜브를 통해 세계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is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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