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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4주기 조명연합군 전몰 위령제(사진=사천시)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사천문화원은 25일 용현면 선진리 소재 조명군총에서 제424주기 조명연합군 전몰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박동식 시장이 초헌관, 정대환 문화원장이 아헌관, 강덕진부원장이 종헌관 등을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식전행사로 경상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9호 사천 판소리 수궁가 후보자 이윤옥 선생의 진혼가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이수자 박옥란 선생의 진혼무가 진행됐다.
또한, 제례는 전문 제례약사 4명의 은은한 연주에 맞춰 엄숙하게 거행되면서 조명연합군의 넋을 위로했다.
제례 봉행 후 참석자들은 인근의 코무덤,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 기념비, 전 사천 현감 정득열 순절비에 차례로 분향 및 헌화하며 선조들의 넋을 기렸다.
전몰 위령제는 매년 사천문화원에서 정유재란에서 순국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희생자를 기리고, 호국충정의 뜻을 되살리기 위해 봉행하고 있다.
조명군총은 선조 31년(1598년) 정유재란 때 선진리성에 주둔한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무덤으로 지난 1985년 11월 14일 경남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됐다.
사천문화원은 시민, 출향 인사들이 뜻을 모아 지난 1983년 ‘조명연합군 전몰 위령비’를 건립하고,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정대환 문화원장은 “이번 제례가 충과 효, 호국정신이 점점 사라져 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조상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국난 극복의 지혜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할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로 계승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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