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종자생명관 전경.(사진=진주시)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2일 오전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8개 대형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 농기자재, 지역우수 농특산물,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50개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11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며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업인에게 농기계, 농기자재, 스마트농업 등 농업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도시민과 어린이들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서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박람회의 농기자재관에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무인헬기를 전시하고, 녹색식품관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진 해외문화 특별전시관에서는 2가지의 특별전시가 펼쳐진다. 하나는 스페인 스페셜 부스로 스페인 문화체험과 전통 음식과 와인 등의 소개와 무료 시음, 지중해 올리브 시식 코너가 있으며, 또 하나는 베트남 부스로서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 성의 특산물 전시와 전통복장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시에서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수집하고 증식한 토종종자 70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수출 유망업체 50개 사와 베트남 등 18개국 48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려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의 여러 행사 중에서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단연 농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우유빙수, 우유 핫케이크 등의 요리교실과 육성우 건초 주기 등 목장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원예작물을 활용한 힐링체험, 통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밀 놀이터, 농업에 이용되는 곤충 체험, 거북·뱀·토끼 등 40여 종의 여러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펫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어 어린이집과 학교의 단체 참여 등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농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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