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국화분제 재배기술 교육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사진=함양군)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7일 제3회 국화분재재배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국화분재 재배 이론과 국화분재 실습을 접목한 교육을 받은 36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수료생 및 교육생 작품 40여 점을 전시했다.

수료생들은 야지수(노랑), 백봉(흰색), 소정앵(분홍) 등 다양한 꽃 색깔의 품종을 이용하여 모양목(곡이진 나무), 직간(곧은 나무), 목부작(나무에 붙임), 소품 분재(작은 크기의 분재)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액자형 분재(분재를 액자 형식으로 붙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교육신청할 때만 해도 국화분재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재미있고 쉽게 수업을 받은 덕분에 귀한 취미활동이 생겼다“며 내년에도 꼭 수업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화분재 담당자는 “교육생들이 예년보다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줘서 더욱 풍성한 수료식이 되었다.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보며 진한 국화향기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현관에서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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