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력개발관 무지개동산회 찾아가는 봉사활동(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진주시 능력개발관 봉사 단체인 무지개동산회는 8일 봉사자 12명과 함께 미천면 사무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에 이.미용업소가 없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미천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파마와 커트 등 이·미용 재능기부 형태로 펼쳐졌으며 능력개발관 제빵기능사 반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만든 간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천면 어르신은 “미용실을 가려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한참 나가야 해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불편함을 덜어주니 정말 감사하고, 봉사자들이 정성 들여 만든 맛있는 간식까지 대접받으니 더할 나위 없는 하루”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민자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저희 봉사자들 또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고 시작은 힘들었지만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하여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동산회는 능력개발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강사와 수료생 1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및 오지 마을을 찾아가 미용·급식·악기 연주· 단학 등 재능기부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