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드려요!’, 곡성군 ‘행복 드림팀’ 활동 시작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21:40: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 3월 27일 발대식, 11개 읍면별로 2인 1조 공무원 자발적 참여
‘행복을 말해요’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오는 10월 까지 총 385가정 방문, ‘행복 메신저’ 역할 이행
▲‘행복을 드려요!’, 곡성군 ‘행복 드림팀’ 활동 시작 (사진제공=곡성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곡성군 ‘행복드림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읍면별 2인 1조, 곡성군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행복드림팀’은 지난 3월 27일 발대식을 개최, 군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는 등 군 전반에 행복 분위기를 확산하는 ‘행복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읍면별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타지에 떨어져 사는 가족이 보낸 깜짝 편지를 대신 읽어주고, 그 편지에 화답하는 영상을 답장으로 보내주는 ‘행복을 말해요’이벤트로 군민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오산면을 시작으로 곡성읍과 옥과면, 석곡면 등 곡성 전역에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편지를 받은 가족에게는 따뜻한 행복을, 편지를 보낸 가족에게는 뿌듯함을 전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김홍만 씨는 “평소에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는 편이라 편지 쓰는것이 쑥스러웠는데, 편지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고 못 하는 마음속 깊은 곳의 이야기까지 다 한 것 같다”며, “부모님 모습이 담긴 답장 영상을 보니 가슴 한편이 뭉클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