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 눈·비… 추위 '주춤' 포근한 날씨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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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수도권 등 '나쁨'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눈이 쌓인 곳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7℃, 낮최고기온은 5~14℃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10℃ 떨어져 춥겠다.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남서해안(밤까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새벽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오전에 전북과 경북서부.북동내륙.북동산지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28일 밤까지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 29일 새벽 경남권남해안과 제주도에, 오후 전남권북부와 그 밖의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28~29일)은 경기북동부: 1cm 안팎, 강원산지: 3~8cm/ 강원북부내륙: 2~7cm/ 강원중.남부내륙: 1~5cm다.


예상 강수량(28~29일)은 경기북동부(28일부터),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제외), 서해5도: 5mm 안팎, 강원내륙.산지: 5mm 안팎, 대전.세종.충남, 충북(29일): 5mm 안팎, (29일) 전북: 5mm 미만/ (28일) 전남서해안: 1mm 안팎,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울릉도.독도: 1mm 안팎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일부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낮아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영동·전남·경북은 늦은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오후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밤부터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전남과 경남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 0.5 ~ 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 ~ 3.5m, 서해·남해 0.5 ~ 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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