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는 진양호동물원 이전과 직접적인 관련도가 높은 판문동 일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진주시)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진주시는 진양호동물원 이전과 직접적인 관련도가 높은 판문동 일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4일 오전 10시 판문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진양호동물원 이전의 필요성과 설문조사 내용, 타당성 검토 결과와 함께 이전 대상지, 조성 방향, 공간배치,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통한 동물원 특성화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진양호동물원은 진양호 후문 상락원 일원 산자락 계곡부로 이전을 계획 중이며 부지보상을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 절차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동물원 내 약자 이동수단 반영”과 “진입로 문제”,“진양호 르네상스 사업 전반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특히 “코끼리나 기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동물의 도입과 타 지역 동물원에도 있는 일반적인 동물 외에 수달 등 진양호 지역에 있는 동물 등을 통해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반려 인구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동물원 이전 계획과 함께 동물 복지 차원의 치료와 치유를 총괄할 수 있는 동물치유 센터 건립 등 조화롭게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조성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판문동 주민들의 요청 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1986년에 개원한 진양호동물원이 시설 노후와 부지 협소에 따른 동물복지 실현의 한계, 산지형으로 인한 이용 불편 등으로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이전에 대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부산 경남 유일의 공공동물원으로서 동물 행동 전시와 종 보호와 보존 역할, 동물복지 실현에 부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으로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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