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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11%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13일 발표됐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TK)과 70대 이상을 포함해 지역·세대별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포인트(p) 하락한 1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0%p 오른 85%로 취임 후 최고치다.
모든 세대별·지역별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많았다.
세대별로는 20~50대에서 90%를 웃돌았다. 중도층이 많은 서울에서는 부정평가가 88%에 달했고, 여권 지지 기반인 7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65%)가 우세했다.
부정평가 이유는 비상계엄 사태(49%), 경제·민생·물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긍정평가는 외교(22%), 비상계엄 선포(10%), 부정부패·비리 척결,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공정/정의/원칙(4%) 순이다.
세대별 긍·부정평가는 20대(3%, 93%,) 30대(6%, 91%%), 40대(7%, 91%), 50대(7%, 91%), 60대(17%, 76%), 70대 이상(28%, 65%) 등이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조사는 '찬성'이 75%, '반대'가 21%로 집계됐다.
전 지역에서 찬성이 반대를 크게 앞섰다. TK는 찬성 62%·반대 33%, PK는 찬성 66%·반대 30%로 나타났다. 서울은 찬성 81%, 대전·세종·충청은 찬성이 73%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찬성이 49%로 반대(43%)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50대 이하에서는 찬성이 80%대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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