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원구성 독식” 규탄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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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이어 상임위원장 전석 차지 비판…협치 촉구
▲경상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경수)은 7월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 대해 “독단적 폭거”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상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경수)은 7월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 대해 “독단적 폭거”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민주당은 의장·부의장 선출에 이어 7개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국민의힘이 모두 차지한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41.29%의 지지를 보낸 도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진기 수석부대표와 성동은 부대표는 “협치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독식을 강행했다”며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이 대화 없이 원 구성을 진행하고 밀실 협의로 자리를 배분했다며 “지방자치의 독립성을 훼손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독식은 도민에 대한 배신 ▲의회 감시 기능 약화 ▲정당 중심 의회 운영 문제 등을 제기하며, 향후 의회 운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남은 상임위원회 위원 배분 협의에는 참여해 교섭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동은 부대표는 “의회 기능 약화의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국민의힘은 독주를 중단하고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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