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들, 항공마일리지 모아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부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8:30: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최대호 안양시장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되길”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지역사랑 나눔물품 전달식(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는 공무원들이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부를 실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퇴직 예정 공무원이나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보유한 공무원이 마일리지 몰에서 물품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지난해 신설했다.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지역사랑 나눔물품 전달식(왼쪽부터 김지애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안양시 공무원 30여명은 지난해 10~12월 총 18만7,900마일리지를 활용해 색연필, 칫솔, 담요 등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280만원 상당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유효기간 만료로 사라질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이 지역의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소멸 예정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지역사회 기부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