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23회 정월대보름 달집사르기 행사 성황리에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8: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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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700여 명 참여… 안녕과 지역 발전 기원
▲함안군은 지난 3일 가야읍 함안천변에서 ‘제23회 병오년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사르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은 지난 3일 가야읍 함안천변에서 ‘제23회 병오년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사르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 함안군농민회(회장 김성만)가 주최·주관했으며, 군민 700여 명이 참여해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며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장에서는 제기차기, 연날리기, 소원지 달기 등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졌고, 함안국악관현악단과 함안화천농악보존회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 4시 30분에는 함안문화원 주관으로 고유제가 진행돼 군민의 무사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했으며,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성만 농민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조영제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사르기는 오후 6시 10분경 진행됐다. 비록 흐린 날씨로 달이 뜨지는 않았으나, 군민들은 소원지를 매단 달집이 활활 타오르자 희망과 환호로 현장을 가득 메웠다.

조근제 군수는 “달집에 담긴 군민의 간절한 소망이 하늘로 닿아 모두의 삶이 더 안정되고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강강술래와 대동놀이로 마무리되며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군과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들도 현장에 배치돼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에 힘쓰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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