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방문한 수영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견해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김현수 소방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하동군 소방관이 퇴근 후 개인 훈련차 방문한 수영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현수 소방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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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소방서 김현수 소방사(사진=하동군) |
그 주인공은 하동소방서 김현수(26) 소방사이다.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사는 지난 6월 14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 A 씨에게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안전요원과 교대하여 119구급차 도착 전까지 119종합상황실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중 일부 호흡이 돌아온 A 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심근경색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입원 치료 중 상태가 호전되어 현재는 퇴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A 씨는 퇴원 후 수영장을 통해 김 소방사의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김현수 소방사는 “당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결과적으로 환자가 무사히 회복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김 소방관의 깊은 사명감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항상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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