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유정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검 특검보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공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19일) 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보 6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특검보에는 박억수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박지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교수, 김형수 법무법인 남산 변호사, 박태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장우성 태평양 변호사 등 6명이 특검보로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은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에 걸맞게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은석 특검은 지난 17일 특검보 후보 8명에 대한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했다.
특검보는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출신 변호사 또는 변호사가 임명된다. 대통령은 요청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 4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의 특검보도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특검은 지난 18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제출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 ARTICLES
스포츠
페럼클럽 ‘최다 우승자’ 함정우,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3년 연속 우승...
프레스뉴스 / 25.10.13
정치일반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
프레스뉴스 / 25.10.13
사회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프레스뉴스 / 25.10.13
국회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 제257차 월례회...
프레스뉴스 / 25.10.13
사회
'작은 사랑이 큰 힘'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
프레스뉴스 / 25.10.13
사회
국민권익위, “등하교 때마다 사고위험에 걱정돼요”…학교 주변 사유지 매입하여 주차...
프레스뉴스 / 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