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뿌연 미세먼지 속 봄비 내려… 따뜻한 봄날 '벚꽃엔딩'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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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9도·낮 최고 17~22도
▲ '여의도 봄꽃축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금요일 3일은 오전 잔류 미세먼지에 더해 낮부터 국외 유입까지 겹치며 전국 대기질이 다시 나빠지겠고, 오후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대전은 오전, 영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오전에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서쪽 지역에 축적되고, 낮부터는 남풍을 타고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재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농도가 높아지는 흐름이다.

비는 늦은 오후 제주에서 시작돼 밤(18~24시)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4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은 4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중·남부 5~3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30㎜, 광주·전남 20~60㎜,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10~40㎜, 제주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돼 낮에는 포근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하늘은 낮까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후부터 강수와 함께 기압골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날씨가 빠르게 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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