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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전경(사진제공=세종시) |
[프레스뉴스] 강기동= 한글사랑도시 세종시에 국어문화원이 유치됐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22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식 지정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국어문화원은 문체부 국어정책과에서 국민의 국어능력을 높이고자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21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국어문화원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언어 개선, 시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교육, 쉬운 우리말 학술용어 발굴·보급, 세종대왕 탄신일·한글날 관련 행사 등 역할과 기능을 담당한다.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은 문체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됐으며, 우수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세종시와 협력해 한글·국어 진흥사업을 추진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시는 도시 출범부터 동 이름, 도로 이름 등 1000여 곳에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왔을 뿐 아니라,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지역화폐 ‘여민전’ 등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에 걸맞은 정책‧사업들을 운영 중이다.
또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을 위한 전담부서인 ‘한글진흥담당’을 신설, 2020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통해 한글사랑도시의 발전을 희망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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