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2시간 중 일부 편집한 PPT 방식으로 공개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에 대한 증거조사를 일부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13일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지난 1차 공판기일에 이어 2차 공판기일도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요청에 따라 중계를 허가했다.
또 대통령실 CCTV에 대한 증거조사 부분도 일부 공개하기로 했다. 특검팀이 확보한 해당 영상에는 12·3 비상계엄 당일 한 전 총리가 계엄 문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 측은 지난달 30일 재판에서 "CCTV 촬영 장소가 군사상 기밀로 분류돼 재판을 비공개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밀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증거조사 일정이 순연된 바 있다.
특검 측은 이날 "전부 다 증거조사를 한다면 전체 시간이 32시간 정도 걸린다"면서 전체 동영상 재생이 아닌 편집된 PPT를 보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마치면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5분 동안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재판은 법원의 영상용 카메라로 촬영한 뒤 비식별 조치(음성 제거, 모자이크 등)를 거쳐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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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뉴스1)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13일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지난 1차 공판기일에 이어 2차 공판기일도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요청에 따라 중계를 허가했다.
또 대통령실 CCTV에 대한 증거조사 부분도 일부 공개하기로 했다. 특검팀이 확보한 해당 영상에는 12·3 비상계엄 당일 한 전 총리가 계엄 문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 측은 지난달 30일 재판에서 "CCTV 촬영 장소가 군사상 기밀로 분류돼 재판을 비공개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밀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증거조사 일정이 순연된 바 있다.
특검 측은 이날 "전부 다 증거조사를 한다면 전체 시간이 32시간 정도 걸린다"면서 전체 동영상 재생이 아닌 편집된 PPT를 보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마치면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5분 동안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재판은 법원의 영상용 카메라로 촬영한 뒤 비식별 조치(음성 제거, 모자이크 등)를 거쳐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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