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세종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대전 안영동 소재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쌀 판매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세종시)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추석 명절 선물로 세종 쌀 구매를 권유했다.

최 시장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업인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우수사례로써 세종 쌀 팔아주기 운동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세종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운동은 21년 산 세종 쌀 재고량을 줄이는 동시에 적정 쌀 값을 유지하고, 수확기 수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우선 시는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추석명절 현업 근로자 격려 물품을 쌀로 지급하기로 했다. 향후 세종정부청사, 시교육청 등 관내 공공기관에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은행도 뜻을 같이해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NH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와 8개 지역농협에서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세종쌀 10㎏ 1000포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3일에는 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대전 안영동 소재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쌀 판매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순 정부청사에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지역농협, 농업인 등이 함께 협업해 홍보·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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