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폭풍우 속 물놀이 축제 강행? 시대 공감 능력 상실한 안산시 혈세 낭비 규탄"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3: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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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보다 축제·행사가 먼저인 안산시장 직격. "추경은 비상금, 치장성 예산 백지화해야"
- 2억 원 기차 조형물, 1억 2천만 원 반려견 놀이터 등 땜질식 예산 맹폭
- "보여주기식 행정 중단하고, 10년 뒤 가치 높이는 진짜 민생에 집중할 것" 약속
▲김철진 예비후보가 지난 3월 4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김철진 안산시장 예비후보 캠프)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김철진 예비후보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안산시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시대 공감 능력을 철저히 상실한 혈세 낭비”라며 현 안산시장의 무책임한 행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 후보는 “중동 전쟁발 경제 위기가 거대한 폭풍우처럼 닥치며 국가적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정부는 마른수건을 쥐어짜며 26조 원 규모의 긴급 민생 예산을 편성했다”며, “그러나 시민의 삶을 최전선에서 지켜야 할 안산시는 당장 덮을 우산조차 없어 고통받는 시민들을 외면한 채 너무나도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직격했다.

특히 김 후보는 현 안산시장을 향해 “벼랑 끝에 선 민생보다 시장의 치적과 화려한 축제가 먼저인 전형적인 불통 행정”이라고 꼬집으며, 예측하지 못한 위기에 긴급하게 투입되어야 할 시민의 ‘비상금’이 시급하지 않은 곳으로 줄줄 새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문제 삼은 안산시의 대표적인 낭비성 추경 예산안은 다음과 같다.

▲물가 위기 속 물놀이 축제 강행: 밥상 물가가 무서운 판국에 ‘안산서머페스타’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 편성
▲상인 생계 외면한 기차 조형물 설치: 장사가 안돼 폐업을 고민하는 골목상권에 당장 밥 먹여주지 않는 2억 원짜리 조형물 설치
▲청년 일자리 외면한 반려견 놀이터: 내일의 일자리가 급한 청년들을 두고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
▲비긴급 물류단지 조사 비용 꼼수 편성: 결과 도출에만 1년 반이 걸리는 2억 8천만 원 규모의 조사 비용을 긴급 예산에 포함

김 후보는 “당장 장사가 안돼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한 상인들 앞에 2억 원짜리 조형물을 세우는 것이 과연 경제 비상 시국에 안산시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행정이냐”고 강하게 반문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자신이 안산시장이 된다면 ▲시장의 치적을 위한 보여주기식 행사 및 치장성 예산 전면 백지화 ▲세금을 물가 안정,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보호 등 '진짜 민생'에만 집중 투입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과 연계한 주거 환경 획기적 개선 등 3대 원칙을 약속했다.

한편, 김철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국면에서도 무분별한 홍보물과 현수막 제작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친환경 ESG 선거 운동’을 솔선수범해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의 피 같은 혈세를 아끼는 것만큼이나, 안산의 환경과 미래 세대의 자원을 지키는 것 역시 지도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자 진정한 책임 정치”라며, “시장 당선 시 낭비성 축제 예산을 줄이는 것을 넘어, 시정 전반에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ESG 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철진 후보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시청이 시민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행사와 축제에 눈이 멀어 민생을 외면한 공감 제로의 행정을 즉각 끝내고, 시민의 팍팍한 일상을 굳건히 지켜내는 ‘제대로 된 안산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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