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양파 기계 정식 기술 설명회 가져

박영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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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기술 첫 현장설명회(사진=함양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함양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함양군 한들지역(함양읍 용평리)에서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노지육묘 기술 확산을 통해 농가의 육묘 방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파 기계 정식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등 지자체, 양파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토양소독, 발근 억제망 설치, 상토 복토 등 노지 육묘상 조성 기술과 피복 자재별 묘 손실 방지 효과, 트레이 치상 방법에 따른 묘 품질 차이를 실증했다.

그 결과, 시설육묘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균일하고 건강한 묘를 생산할 수 있는 노지육묘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두둑 정지기와 트레이 진압기 등 노지육묘 편이 장비 시연도 진행됐다.

이 장비들은 두둑 평탄화와 상토 밀착을 통해 묘 활착률을 높이고, 인력 중심의 작업을 대체하여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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