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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지난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 북부권 산성의 역사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세종시)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세종시가 삼국시대에 지리적 위치 상 백제·신라·고구려가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던 전략적 요충지인 세종시의 중요성을 증명하기 위해 성곽유산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재조명 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 북부권 산성의 역사적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곽유산 학술조사가 진행되면서 실체와 중요성이 점차 드러나고 있어, 세종시 북부권에 위치한 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성곽유산의 영구적 보존가치를 고양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에 존재하는 성곽유산은 운주산성·금이성·이성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 기념물인 운주산성에 대해 시가 추진해온 ‘세종 운주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 용역’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1·2부에 걸쳐 진행돼 1부에서는 ▲삼국시대 세종지역의 역사지리적 가치 ▲세종 북부권 산성의 특성과 가치 ▲운주산성의 축조와 운용에 대한 발표·토론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이성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 ▲이성의 문화재적 가치 ▲금이성의 고고학적 조사성과와 향후과제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성정용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 및 토론자 12명이 참여해 세종시 성곽유산의 역사적 가치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벌였다.
시는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세종시 성곽유산의 사적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검토하고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세종시 성곽유산을 역사교육 자료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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