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 최대 규모인 내가면 외포항 공영주차장이 28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화군 외포항 공영주차장 준공식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교통지도팀 이호근 주무관에 따르면 ‘외포리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만7㎡, 차량 288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군 최대 규모이다. 

군은 ‘강화 함상공원 조성’, ‘외포 해상케이블카’, ‘외포리 종합개발’, ‘외포권역 어촌뉴딜 300’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차장을 먼저 조성했다.

‘강화 함상공원’은 조선의 최초 해군사관학교인 통제영학당이 자리 잡은 강화군에 퇴역함정을 활용해 외포리에 1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외포 해상케이블카’는 외포항과 석모도 간 약 1.8㎞를 해상타워 4개로 잇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5월 기공했다.

‘외포리 종합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관내 모든 수산·어업인들이 참여하는 ‘종합어시장’ 건립과 외포항 일대를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된다. 

‘외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물양장, 선양장, 선착장, 어구어망창고 등을 보강하고 포토존, 바다쉼터 조성, 수산물직판장 새우젓 상징 특화, 삼별초 역사광장 정비 등이 2024년까지 조성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외포권역의 대규모 관광기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외포리를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포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은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용철 인천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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